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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빅데이터 활용 '농산물 수급정보 고도화' 나선다

이진규 기자

김형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기획조정실장이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aT 2018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진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예측 중심의 국내 농산물 수급정보를 제공한다.

aT는 20일 2018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수급정보종합시스템을 올해부터 '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으로 고도화해 시범 가동한다고 밝혔다.

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은 빅데이터와 ICT 기반의 수급관리 시스템으로 기존 시스템에 농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수출입은행 등 유관기관의 데이터를 추가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가격예측 기능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향후 농산물 수급 대책이 적기에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aT는 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위해 국산 농산물 중심의 수급 안정체계를 마련하고 식품산업에서도 국산 식재료 사용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농산물 직거래와 연계해 지역단위 푸드플랜을 구축하고 학교급식 공급망 관리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출을 통한 해외 수요도 확충할 계획이다. 아세안 등 주력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확대하고 시장다변화 선도기업 100개사를 육성해 집중 지원한다.

한편 aT는 회사 비정규직 437명 중 310명을 내년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aT는 기간제와 단기 계약직의 경우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 직접 고용하고 파견 및 용역직은 자회사를 설립해 고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나머지 127명은 고도 전문직·일시간헐적 근로자 등으로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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