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래픽, 본업 견조…전기차 충전기 사업은 신규 모멘텀"
허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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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KTB투자증권은 에스트래픽이 올해 실적이 작년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사업인 전기차 충전기 사업도 신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에스트래픽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18년 완속충전기 구축사업의 충전 사업자로 선정됐다”며 “환경부는 올해 전국에 2만대의 전기차 완속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전기차 완속 충전기는 환경부 보조금을 통해 설치되며 에스트래픽은 충전요금을 매출로 인식하고 전기료 및 인건비를 제한 충전요금을 이익으로 인식하는 구조”라며 “즉 향후 전기차 충전소 보급 확대 시 높은 이익률 달성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본업에서도 올해 높은 수준의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신규사업인 전기차 충전소 사업이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에스트래픽은 스마트톨링 매출액 약 300억원 이상, 해외수출 약 1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동사의 올해 매출액 가이던스 1,2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이어 “기존 도로교통 사업이 견조한 가운데 신규 사업부의 실적이 올해부터 발생하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정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확대에 따라 전기차 충전기 사업 진출은 본업 외 신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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