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세먼지 저감 시민실천 캠페인' 진행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인 21일 오전 8시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자치구별 유동인구 밀집 지역 51개소에서 '미세먼지 저감 시민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의 날은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이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 자치구 서울의 약속 시민실천단을 비롯해 37개 환경 시민단체 연합인 미세먼지 줄이기 나부터 시민행동 등 총 1,000여 명이 함께한다.

이들은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교통량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 차량 2부제 참여 등을 홍보한다.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줄이기 나부터 시민행동의 주도로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의 약속 시민실천단은 중구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사거리 등 51개소에서 약 800여 명이 참여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민 행동요령 등을 홍보한다.

이상훈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자동차 배출가스·생활 분야 미세먼지 단속, 자동차 배출가스 친환경 등급제 추진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추진과 더불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민참여가 활성화되도록 시민단체와 함께 캠페인을 지속적해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