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릴리안 생리대' 깨끗한나라, 여성환경연대 상대 손배소송

안지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안지혜 기자] '릴리안' 생리대 제조사인 깨끗한나라가 생리대 안전성 문제를 제기했던 시민단체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21일 법원에 따르면 깨끗한나라는 명예와 신용이 훼손돼 손해를 입었다며 여성환경연대와 단체 대표 등을 상대로 총 3억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지난 1월 말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생리대 유해성 논란은 지난 3월 여성환경연대와 강원대 김만구 교수가 생리대 방출물질 실험 결과를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일회용 생리대 10개에서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이 방출된다는 내용이었다.

10개 제품중 릴리안의 이름이 최초 공개되면서 깨끗한나라는 릴리안 제품의 생산을 중단하고 환불 절차를 밟았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2차 조사를 통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생리대와 팬티라이너에 들어있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인체에 무해한 수준이라고 결론 내렸다.

이 사건은 민사합의25부(부장판사 최희준)가 심리하며 아직 기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안지혜 기자 (whys@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