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신남방정책 파트너' 베트남 방문…"금융인프라·핀테크 공유"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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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분야 신(新) 남방정책 파트너 국가인 베트남을 방문한다.
금융위원회는 최 위원장이 오는 24일까지 나흘간 베트남을 방문해 한국, 베트남 금융협력 포럼에 참석한다고 21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번 방문에서 한, 베트남 핀테크 업무협약(MOU) 체결, 베트남 재무부 장관과의 회담, 한국 금융회사와의 간담회 등을 진행한다.
최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 금융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한국, 베트남 금융당국 상호 교류 확대, 금융인프라 및 핀테크 분야 협력 강화 방안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베트남 현지에는 현재 국내 금융회사 34개사가 48개 점포(현지법인, 사무소 등)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9월 기준으로 아세안(ASEAN) 국가 중 한국 금융회사들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다.
앞서 최 위원장은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5일과 6일 인도네시아를 방문 한 바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민재 기자 (leo4852@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