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HDR 모니터 시장 선점 나선다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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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 LG전자가 올해 HDR(High Dynamic Range) 모니터를 대거 출시해 차세대 화질로 불리는 HDR 모니터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HDR는 동영상 제작 과정에서 희미하게 처리되는 빛과 색상을 실제에 가깝게 표현하는 기술로, 영상, 게임 등을 제작하고 시청하는데 탁월해 고화질 모니터 시장에서 대세 기술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올해 27형, 32형, 34형, 38형 등 다양한 크기의 HDR 모니터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미 판매중인 6종을 포함해 연내 11종까지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LG전자 관계자는 "현재 헐리우드 영화제작사, 게임회사 등이 앞다퉈 HDR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뛰어난 화질 기술을 적용하고 고객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에서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