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LG화학, 이번엔 13조..폴크스바겐과 또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

황윤주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황윤주 기자]

[앵커멘트]
LG화학이 독일 자동차 기업 폴크스바겐그룹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합니다. 지난번 8조 원 규모의 계약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번 계약은 LG화학이 체결한 단일 기업 수주 규모 중 최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LG화학이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수주 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LG화학 관계자는 오늘(21일) "폴크스바겐 전기차 배터리 공급업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며 "정확한 공급 규모는 계약서 사인을 마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LG화학이 공급하는 전기차 배터리 규모는 전체 물량의 절반인 100억 유로, 한화 약 13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화학이 폴크스바겐과 13조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면, 단일 기업과 체결한 수주 계약 중 최대 규모를 기록하게 됩니다.

특히 LG화학은 앞서 폴크스바겐과 8조 원 규모의 전기자 배터리 셀 공급 계약을 체결해, 폴크스바겐의 전기차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폴크스바겐이 2030년까지 전기차 100% 전환 계획을 밝혀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수주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LG화학은 지금까지 전기차 배터리 수주 잔량이 42조 원에 달하고, 30여개 사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까지 70만 대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를 납품하면서 성능, 안정성, 기술 등을 확보했다"며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경쟁력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LG화학이 건설중인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올해 하반기 생산을 시작하면 유렵 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더욱 발 빠르게 대처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황윤주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