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코스닥벤처 공모펀드 출시에 적극적인 운용사 어디?

다음달 5일 코스닥벤처 펀드 첫 선
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코스닥 벤처투자 펀드가 다음달 5일 첫 선을 보일 예정인 가운데 공모펀드 운용사들도 최근 증권신고서 제출을 마무리하고 펀드 출시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일 자산운용사들이 코스닥 벤처공모펀드를 출시하기 위해 증권신고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했다. 공모펀드 출시를 위해 신고서를 낸 곳은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 하나UBS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과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브레인자산운용과 에셋원자산운용 등이다.


금융투자업계는 '코스닥 벤처펀드 붐'을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 5일 코스닥벤처 펀드를 동시에 출시하기로 했다. 공모펀드의 경우 20일부터 운용사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 효력발생을 통해 5일 출시가 가능해진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코스닥 벤처펀드를 올해의 히트상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세제혜택으로 투자자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코스닥 벤처펀드는 벤처기업 신주에 15%, 그리고 코스닥 상장 중소ㆍ중견기업 신주 또는 구주에 35%를 투자해야 하는 펀드다. 코스닥 벤처 생태계 활성화 차원에서 펀드 투자시 세제 혜택을 준다. 코스닥 벤처펀드의 경우 1인당 투자금액의 3,000만원까지 10% 소득공제혜택을 부여한다.


운용사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코스닥벤처펀드에 공모주 물량 30%까지 우선 배정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코스닥 벤처 투자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적극 출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제약이 있는 공모펀드 출시는 부진할 것이란 관측이 일각에서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어제(20일) 공모펀드 출시를 위한 신고서 제출현황을 보면 당초 우려보다는 공모펀드 운용사들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KB자산운용과 미래에셋운용 등 대형운용사들도 조만간 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벤처펀드 출시 채비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운용업계 관계자는 "사모펀드 운용사들의 경우 상당수가 코스닥 벤처펀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공모주 우선배정 등 인센티브 혜택 때문에 코스닥 벤처펀드를 외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