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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정부 협업과제평가 '최우수'

박경민 기자

남동발전이 경남 고성군에서 시행한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벼농사를 짓는 논 위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돼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경민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20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17년도 협업과제평가 결과 전체 323개 공공기관 중 1위에 해당하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 공공기관 협업과제평가는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인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제도다.

공공기관 우수협업 과제의 주관기관과 협조기관에는 경영평가 가점이 부여된다.

남동발전은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발전사업' 과제를 제출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주민참여 영농형태양광은 기존 농지 상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기존의 농사를 그대로 지으면서 태양광발전을 통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좁은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동발전 측은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민들에게 연금과 같은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동시에 계속되는 쌀 소비량 감소, 쌀값 하락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1석 3조의 사업"이라고 밝혔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남동발전 운영의 중심은 바로 국민이라는 생각으로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협업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 및 협업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활성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창출 중심의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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