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군산 중소기업 '위기극복 자금' 8억원 지원

한국중부발전 보령 본사 전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경민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21일 발전회사 최초로 '군산소재 자동차·조선업종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8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군산지역 경제 회생을 위한 범정부 대책에 동참하기 위해 이뤄졌다.

8억원의 사업비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및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 최근 연이어 발생한 악재로 경영위기에 처한 군산지역 내 자동차·조선업 관련 중소기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향후 20여개 군산지역 중소기업의 생산환경 개선, 정보화설비 구축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군산지역 자동차·조선업종 중소기업들에게 위기극복의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사업이 추진돼 지역경제 전체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