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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밤섬·한강공원 봄맞이 대청소 실시…조류산란기 대비

고장석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고장석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2일을 '새봄맞이 대청소의 날'로 지정하고 한강공원 전역과 밤섬의 정화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강사업본부는 지난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봄맞이 특별 환경 정비 기간으로 정해 공원 시설을 정비하고 있다.

밤섬 환경정화 활동으로 겨울 동안 민물가마우지의 배설물로 뒤덮여 있던 버드나무를 깨끗하게 씻어내는 물청소를 진행한다. 4월부터 시작되는 조류산란기에 대비하고 밤섬의 주요 식물군인 버드나무가 새싹을 무사히 틔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업이다.

22일 밤섬 청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청소선의 물대포와 고압살수기를 동원해 버드나무에 물을 뿌리는 방식이다. 동시에 쓰레기 수거와 가시박·환삼덩굴 등 위해식물 제거도 실시한다.

한강공원 환경 정비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본부 직원, 한강 자원봉사자 등 450명이 모여 진행한다. 11개 한강공원 전역에서도 각 안내센터를 중심으로 청소와 환경정비를 진행한다.

시는 분수시설 청소·어린이 놀이터 모래 소독·나들목 물청소·수상 시설물 등 환경 정비를 주로 청소하고 겨우내 묵은 때를 씻어내겠다고 설명했다.

운영철 한강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한강공원 정화 활동을 통해 한강이 깨끗한 생태를 회복하는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며 숨 쉬는 한강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고장석 기자 (broke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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