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퇴짜맞은 은마아파트 재건축…서울시, "지적사항 반영 안돼"
김현이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현이 기자] 재건축을 추진하는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전날 열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22일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도계위 소위원들이 은마아파트의 재건축안에 지난번 본회의때 지적했던 사항들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본 것"이라면서 "자료를 보완해서 다시 안건을 올리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은마아파트는 지난해 2차례 도계위 본회의에서 고배를 마셨다. 첫번째 49층 재건축안 제출 후 이례적 미심의 조치를 받았다. 이후 49층 재건축안을 포기하고 35층 재건축안으로 지난해 12월 말 도계위 본회의에 재도전했다.
이 당시 도계위에서는 은마의 재건축안 중 기반시설·교통·경관 등 전반적 부분에 대한 일부 수정 의견을 냈다. 이후 은마는 도계위 소위원회와 세부 사항에 대한 조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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