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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연 저커버그, 데이터 스캔들 실수 인정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할 것”

백승기 기자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가 데이터 스캔들과 관련해 사흘만에 입을 열었다.

21일(현지시간) 마크 저커버그 CEO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에겐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 만약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여러분들을 위해 서비스를 할 수가 없다”며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파악하느라 애썼다. 중요한 것은 수년간 그렇게 해 왔지만 실수가 발생했다는게 사실이고 이러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더 노력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터 스캔들’이란 정보 분석 업체 케임브리지 애너리티카(CA)가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성향을 분석하는 설문을 진행하면서 페이스북 데이터에 무단 접근, 5000만명의 사용자 정보를 빼내 제 3자에게 유출한 것으로, 내부 고발을 통해 의혹이 제기됐다.

저커버그 CEO는 제3의 개발자가 페이스북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을 사용자의 이름과 프로필 사진 및 이메일 주소 등으로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또 개발자가 사용자들이 앱을 사용한 포스팅을 하려할 때 권한을 요청하려면 페이스북과 계약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페이스북은 사용자들이 사용한 앱 목록, 앱 접근을 취소할 수 있는 방법등을 포함해 새로운 기능을 모든 사용자들의 뉴스피드에 게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AFP=뉴스1)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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