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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올해 첫 코스피 입성...상장 첫날 상승세

안지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안지혜 기자]
왼쪽부터 김원대 한국IR협의회 회장, 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이윤규 애경산업(주) 대표이사,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김정운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앵커멘트]
애경산업이 올해 코스피 상장 1호 기업으로 주식시장에 입성했습니다. 당초 공모가와 오늘(22일) 시초가는 부진했지만 이후 장중 주가는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죠. 안지혜 기자!

[기사내용]
올 1분기 최대어로 꼽히는 애경산업이 유가증권시장(KOSPI)에 입성했습니다.

애경그룹 내에서는 애경유화와 AK홀딩스, 제주항공에 이어 4번째입니다.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 : 애경산업은 탄탄한 생활용품 사업을 기반으로 최근 고성장중인 화장품 사업을 통해 생활뷰티 선도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애경산업은 앞선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경쟁률이 24.3대 1을 기록, 밴드 최하단인 2만 91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습니다.

오늘 시초가 역시 공모가 보다 3.8% 낮은 28,000원을 기록했는데요.

장 시작 이후 주가가 빠르게 오르면서 11시 반 현재 시초가보다 10.89% 오른 31,0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애경산업이 전개하는 사업의 두 날개는 생활용품과 화장품입니다.

생활용품 시장에서는 국내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고, 최근에는 화장품 사업 매출이 전체의 40%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다만 화장품 사업이 주력 브랜드인 '에이지트웨니스(Age 20's)'의 흥행으로 단기간에 성장한 만큼,

회사는 올 상반기 신규 브랜드 론칭을 통해 제품 편중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지난해 설립한 중국 상하이 법인을 통해 올해부터는 중국 시장 공략 역시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증권업계는 애경산업의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4~16배 수준으로, 업종 평균 PER 대비 낮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why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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