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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도에 코스닥 하락 전환...바이오주 급락

이충우 기자


<출처 : 네이버금융>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외국인이 바이오주 매물을 집중적으로 출회하면서 코스닥이 큰 폭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22일 코스닥은 1.57% 내린 871.62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나홀로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이 11억원, 기관이 429억원 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83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타났다. 코스닥은 장중 891.30까지 올랐지만 오후들어 급락세로 돌아섰다.


한 운용사 관계자는 "장초반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오후들어 매도물량을 쏟아냈는데 일부 제약바이오주에 집중됐다"며 "장시작이라면 이정도 물량에 지수가 밀리지 않을 수도 있는데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돌아서다보니 기관이나 개인이 물량을 받아내기 버거운 측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바이오, 헬스케어 섹터 ETF처럼 섹터바스켓으로 투자하는 곳에서 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일부 고밸류 부담이 있는 섹터에서 외국인 차익실현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업종별로보면, 신라젠과 제넥신 등이 속한 코스닥 신성정 섹터 하락폭이 가장 컸다. 코스닥 신성장 섹터는 전일 대비 5.31% 하락했다. 코스닥 시총 2위인 신라젠은 전일비 9.86% 떨어졌고, 4위인 바이로메드는 5.44%, 6위 티슈진은 5.74% 떨어졌다. 셀트리온 그룹주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비 1.83%, 셀트리온제약은 0.8% 하락했다.


한편, 코스피는 전일비 0.44% 오른 2,496.02로 상승마감했다. 셀트리온은 0.32% 하락한 31만 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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