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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중국 노선 운항 확대…전년비 15% ↑

국토부, 국제·국내선 하계 항공 정기편 일정 인가…25일부터 적용
문정우 기자

제주국제공항.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항공사들이 올해 여름 기간 동안 중국 노선 운항을 14.7%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2018년 하계기간(3월 25일~10월 27일) 국제·국내선의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표을 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올 여름기간 국제선 93개 항공사가 총 357개 노선에 왕복 주 4,782회 운항에 나선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8.4% 증가한 수준이다.

중국이 전체 운항횟수의 약 23.3%(주 1,205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일본 22.5%(주 1,160회), 미국 9.8%(주 505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은 지난 겨울 기간(주 1,051회)보다 14.7% 늘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주 1,343회)보다는 10.3% 줄었다.

올해도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들의 운항횟수가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주 1,143회에서 올해 주 1,460회로 늘었다.

국토부는 일본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제주항공(주 118회), 티웨이(주 93회), 에어서울(주 49회) 등 운항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선은 총 20개 노선에서 주 1,921회를 운항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주 13회(0.7%) 운항이 증가했다.

11개 제주노선은 주 1,526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주 4회 감편(0.3% 감소)돼 공급석이 1,834석 줄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주 883회를 운항한다. 저비용항공사는 주 22회(2.2%) 증가한 주 1,038회를 운항한다.

이번 변경되는 항공일정은 오는 25일부터 적용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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