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성장만 남았다…밸류에이션도 매력적"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카페24에 대해 본격적 이익 회수기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현 주가도 올해 예상 실적기준으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해외진출 관련 비용 발생으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 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률은 각각 11.4%, 16%를 기록하며 영업 레버리지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안정적인 외형성장이 강점으로 매출액은 쇼핑몰 계정 수와 거래액에 연동된다”며 “지난 5년간 거래액이 연평균 16.7%로 꾸준히 증가하는 동안 카페24의 매출액은 15.6%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본격적인 이익회수기에 진입했다는 판단이다. 올해 카페24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1,698억원, 영업이익은 161.7% 증가한 194억원을 거둘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기준 PSR 6.3배에 거래 중”이라며 “동종 업체인 쇼피파이가 PSR 15.9배에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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