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트럼프 대중 무역관세, 단기 강대강 대결로 시장 혼란예상"

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KB증권이 미국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무역관세 행정명령을 서명한데 대해 중국과 단기간 강대강 대결로 어어져 시장에 혼란을 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500억 달러(54조원)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며 "트럼프는 행정명령에 사인하면서 '대중 무역적자를 지금의 25% 수준, 즉 1,000억달러까지 줄이겠다'고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같은 날 주미 중국대사관은 '미국의 무역전쟁에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성명을 냈다"며 "오늘 오전부터 중국의 대응이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흥미로운 것은 60일간 조정기간을 부여했고, 관세품목이 1,300개에 달할 것이란 보도가 있을 뿐 확정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또한, 기자회견에서 트럼프는 '중국과 협상 중'이라고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은 무역전쟁이 아니라 환율조정과 수요조정"이라고 진단했다.

또 "이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단기간 강대강 대결이 시장에 혼란을 줄 것"이라며 "마치 작년 여름 북핵 이슈 때와 비슷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