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삼성전자, 정기 주총 시작…액면분할 등 결의

박지은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앵커멘트]
삼성전자가 오늘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액면분할 및 새 사내이사 선임 등을 결의합니다. 삼성전자 주총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지은기자.

[기사내용]
앵커) 지금 삼성전자 주총은 시작된 상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삼성전자의 정기주주총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서초 삼성전자빌딩에 나와있습니다.

약 50분전인 오전 9시, 안건 통과를 위해 필요한 정족의결 수를 확보해 주총은 시작됐습니다.

곧이어 사내이사 4명과 사외이사 3명에 대한 선임 건이 결의될 예정인데요.

사내이사 후보에는 지난해 말부터 각각 사업부 부장을 맡고 있는 김기남 DS부문장, 김현석 CE부문장, 고동진 IM부문장 등이 내정됐습니다.

이와 별도로 이상훈 전 CFO도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 전 CFO는 오늘 주총을 끝으로 임기가 끝나는 권오현 회장으로부터 이사회 의장 자리를 물려받게 됩니다.

이사 선임과 관련된 의결이 끝나면 액면분할에 대한 건도 결의됩니다.

앞선 지난 1월말 삼성전자 이사회에서는 1주당 액면가액을 기존 5,0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는 50대1의 주식분할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앵커) 이재용 부회장은 오늘 주총에 참석하지 않았죠?

네. 지난달 5일 석방된 이재용 부회장은 오늘 주총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오늘 주총을 통해 이 부회장이 공식적인 경영 복귀를 알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었는데요.

아직 최종심이 남은 상황에서 본격적인 복귀를 알리는데는 부담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한편, 오늘로 이사회 의장에서 퇴임하는 권오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주중시 정책, 이사회 중심의 책임 경영 강화 등을 강조했습니다.

권 회장은 "이사회 중심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이사회의 독립성을 제고하가 위해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