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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총 새 이사 선임·액면분할 잡음없이 승인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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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앵커멘트]
오늘 오전 9시에 시작된 삼성전자의 주주총회가 방금 종료됐습니다. 액면분할과 이사 선임 등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박지은 기자.

[기사내용]
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삼성전자의 정기 주주총회가 방금 막 종료됐습니다.

오늘 주총에서는 경영 현황 대한 몇몇 주주들의 질의 응답이 오갔지만, 안건 승인은 별다른 잡음없이 진행됐는데요.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선임안은 모두 박수를 통해 승인됐습니다.

따라서 원안대로 이상훈 전 CFO, 김기남, 고동진, 김현석 사장이 새 사내이사로 선임됐습니다.

특히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 경영 강화를 위해 대표이사와 분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내이사는 오늘 새로 선임된 4명과 이재용 부회장을 포함해 5명으로 확대됐습니다.

또 오늘로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는 권오현 회장을 이어 이상훈 전 CFO가 약 3년간 의장직을 맡게 됩니다.

액면분할 역시 별도의 의결 과정없이 박수로 통과됐습니다.

앞서 삼성전자 이사회에서는 1주당 액면가액을 기존 5,0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는 주식분할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25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삼성전자의 주가는 5만원대로 낮아집니다.

분할된 주식은 오는 5월4일 증시에 새로 상장되고 거래가 가능하게 됩니다

한편, 지난달 5일 석방된 이재용 부회장은 오늘 주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주총을 통해 경영 복귀의 신호탄을 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결국 불참을 택한 건데요.

석방은 됐지만 집행유예 상태고 최종심도 남아있어 본격적인 복귀를 결정하기에는 부담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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