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은행장 "지주사 전환 이루고 1등 종합금융그룹 구축"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지주사 전환을 이루고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손 행장은 23일 서울 중국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184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경영 슬로건을 'Woori All Together, All New Woori'로 삼고 전 직원이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어 새로운 은행을 만들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목표 달성을 위한 과제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지속성장의 기반 확보 △현지 맞춤형 영업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 △디지털 시대 주도 △사회적 책임 완수 △지주사 전환을 꼽았다.

이날 우리은행은 배창식 예금보험공사 인재개발실장을 비상임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아울러 제 184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주당 배당금은 500원으로 결의했다. 시가배당율은 3.1%이며 배당금총액은 약 3366억원이다. 이사보수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32억원으로 통과시켰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