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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신성장동력 창출로 국내 LPG 수요 감소 위기 극복할 것"

박경민 기자

구자용 E1 회장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경민 기자] E1이 수익성 위주의 경영과 신성장동력 창출을 통해 국내 LPG수요 감소를 극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자용 E1 회장은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대내외적으로 LPG사업 환경이 악화되는 분위기지만 차별화된 경쟁력과 수익성 위주의 영업 마케팅을 통해 국내 LPG 사업의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E1은 미국 셰일가스 관련 사업을 확장하는 등 구매처를 다변화하고, 기존 고객과 비즈니스를 확대해 국내외 수요 감소에 따른 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트레이더 증가 등으로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시장 공략에도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실제로 E1은 국내 LPG 수요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 등 해외 지사를 통한 해외 진출에 공을 들여온 결과 전체 매출 비중의 60% 이상이 해외 트레이딩 시장에서 나오고 있다.

E1 측은 "일본, 중국 등 기존 거래선과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LPG수요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 개발도상국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기반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1은 지난해 실적 상승에 크게 견인했던 LS네트웍스 등 자회사의 구조조정을 지속하겠다는 계획도 내비쳤다. 아울러 보호무역주의의 확산과 금리상승, 저성장 국면에서 재무 건전성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 E1은 주당 2,000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안건도 통과됐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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