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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정상명 전 검찰총장 사외이사 선임

이애리 기자


<임병용 GS건설 사장>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GS건설이 23일 오전 광화문 그랑서울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등 5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GS건설은 이날 주총에서 검찰총장을 지낸 정상명 변호사와 한재훈 전 LS산전 대표이사 등 2명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들은 감사위원회 위원을 겸임한다.

정 이사는 故 노무현 대통령과 사법시험 동기로 참여정부 시절 법무부 차관·검찰총장 등을 역임한 법조인이다. 현재 정상명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효성과 대신증권의 사외이사도 겸하고 있다.

한 이사는 LS메탈 대표이사와 LS산전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겸임교수다.

또 GS건설은 이날 주총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사업 목적에 소방시설설계업을 추가했다.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인사말에서 "GS건설은 글로벌 일류회사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안전'과 '정도경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애리 기자 (aer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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