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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스타 회장 금호타이어 노조 면담 무산…"시간이 많지 않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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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금호타이어 인수를 희망하는 더블스타 차이융썬 회장과 생산직 노조의 면담이 무산됐습니다.

차이융선 회장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방문해 노조에 면담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했습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10년간 고용 보장을 담보할 답변 및 자료 제출이 우선이라며 차이 회장을 당장 만날 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차이 회장은 “노조를 못 만나면 산업은행이 저를 대신해 논의해줄 것”이라며 “지금 회사 상황이라든가 거래 상황을 보면 남겨진 시간이 많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금호타이어 일반직 대표단은 차이 회장을 만나 해외 매각 찬성 의견을 전하고 독립경영 보장과 고용안정, 국내공장 유지 등에 대한 요구사항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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