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국내 최초 원룸·투룸 임대 시세 제공
김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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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다방> |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현이 기자]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대표 한유순)는 국내 최초로 지역별 원룸 및 투∙쓰리룸의 전∙월세 시세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다방이 제공하는 원·투∙쓰리룸 임대 시세의 핵심은 자체적으로 도입한 '보증금∙월세 전환율'이다.
보증금에 따른 월세 변동은 같은 넓이라도 지역별 편차가 크다. A지역에서는 보증금 1,000만원 인상시 월세가 10만원 감소하는 반면, B지역에서는 5만원 감소하는 식이다.
예를 들어 전국의 원룸 보증금∙월세 전환율은 12.5%로 전국 평균으로는 보증금 1,000만원 상승시 월세액은 10만원이 감소한다. 서울 지역의 경우, 최고는 용산구로 전환율 12.8%, 최저는 송파구로 6%이다.
다방은 이를 반영해 매주 지역별 대표 보증금을 시스템에서 자동 설정하고, 그에 맞는 월세 가격을 자동으로 산정해 제공한다.
다방은 이를 반영해 매주 지역별 대표 보증금을 시스템에서 자동 설정하고, 그에 맞는 월세 가격을 자동으로 산정해 제공한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원룸이나 투∙쓰리룸, 오피스텔 등 매물 형태별 시세를 보고 한정된 예산 내에서 어떤 지역이나 종류의 집이 자신에게 적합한지를 비교·선택할 수 있다.
지역별 전∙월세 시세는 매주 월요일 다방앱에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 지도 화면과 매물 리스트 하단에도 노출돼 사용자의 주거지 선택을 도울 예정이다.
지역별 전∙월세 시세는 매주 월요일 다방앱에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 지도 화면과 매물 리스트 하단에도 노출돼 사용자의 주거지 선택을 도울 예정이다.
다방에 따르면 자체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지도상 원룸, 투∙쓰리룸의 전∙월세 시세를 자동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는 다방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박성민 스테이션3 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설립한 다방 데이터 분석센터를 통해 임대 시장에서 다방만의 데이터를 구축·분석하고 있다"라며 "매물 분석으로 얻은 시장 트렌드와 정보를 통해 주거환경 지표를 완성하는 등 임대 시장 투명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