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해외소비 10% ↑…"고용·GDP에 부정적"
조정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지난해 해외소비가 전년보다 10% 가까이 증가하면서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국내 가계가 해외여행과 유학연수에 사용한 지출이 23조 4,000억원에 달해 9.5% 증가세를 보였다"며 "과도한 해외소비 증가는 고용과 GDP 등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해외소비와 경쟁 관계에 있는 국내 여행산업과 교육산업의 고용과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다른 산업에 비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경제에서 해외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으로 2000년 2%까지 떨어진 뒤 현재 4.4%로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해외소비가 전년보다 10% 가까이 증가하면서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국내 가계가 해외여행과 유학연수에 사용한 지출이 23조 4,000억원에 달해 9.5% 증가세를 보였다"며 "과도한 해외소비 증가는 고용과 GDP 등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해외소비와 경쟁 관계에 있는 국내 여행산업과 교육산업의 고용과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다른 산업에 비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경제에서 해외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으로 2000년 2%까지 떨어진 뒤 현재 4.4%로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