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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호는 깜깜이지만…'배그 모바일' 中 딛고 글로벌 공략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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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앵커멘트]
지난해 국내 게임업계를 흔들었던 배틀그라운드가 모바일로 변신했습니다. 원작의 긴장감을 잘 구현해 호평을 받고 있는데,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박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국내 게임업계를 뜨겁게 달궜던 배틀그라운드가 이제는 모바일 버전으로 글로벌 공략에 나섰습니다.

시작은 중국이었습니다.

지난해 11월 펍지주식회사와 텐센트가 중국 퍼블리싱 권한을 계약한 뒤, 7,500만명의 사전 등록을 받으며 흥행 신호탄을 쏜 겁니다.

판호가 발급되지 않아 과금 모델이 빠져있는 오픈베타 버전으로 출시됐지만 단숨에 앱마켓 1, 2위를 석권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유료화 모델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정식 판호가 필요한 상황.

펍지와 텐센트는 판호를 기다리는 데 그치지 않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여세를 몰아가고 있습니다.

북미와 동남아시아에 배그 모바일을 출시된 건 지난 19일.

이후 단숨에 글로벌 100개국 양대 마켓 통합 게임 다운로드 1위에 오를 만큼 반응도 뜨겁습니다.

국내 이용자들도 중국판 게임을 즐기거나, 우회IP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즐기고 있는 상황.

한국과 일본의 게임 출시일은 현재 조율중입니다.

펍지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버전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온라인게임 e스포츠를 활성화하는 '투트랙' 전략을 가동할 방침입니다.

[임우열 / 펍지주식회사 한국사업 실장 : 보는 재미에 있어서는 기존의 FPS보다 훨씬 다양한 재미를 주고 있고 개별 선수들이 다양한 플레이 패턴들을 보여주고 있어서….]

배틀로얄이라는 장르로 모바일까지 뻗어나가고 있는 배틀그라운드가 온라인과 모바일 양대 플랫폼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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