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에서 A형 구제역 확진…407일만에 구제역 재발
이재경 기자
27일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구제역 발생농가(사진=뉴스1) |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경기 김포시 대곶면 소재 돼지농장에서 혈청형이 A형인 구제역이 확진됐습니다.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은 지난해 2월 13일 충북 보은 한우 농장을 마지막으로 소강상태였다가 407일 만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구제역이 백신 미접종 유형으로 확진돼 위기경보단계를 '주의'에서 '심각'단계로 격상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에서 개최한 가축방역심의회에선 전국을 대상으로 오늘(27일) 12시부터 오는 29일 12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기로 했습니다.
구제역 발생농장의 돼지 917두와 반경 3km내 돼지는 모두 살처분 하고 경기도와 충남지역의 돼지 전농가에 대하여 O+A형 예방백신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