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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미분양 아파트 6만900가구…강원 증가율 72% '최고'

김현이 기자

<사진=국토교통부>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현이 기자]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6만가구를 넘어섰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5만9,104가구)보다 3.0% 증가한 6만903가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보다 2.9% 감소한 1만1712가구를 차지했다.

미분양 주택은 계속해서 쌓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5만6,647가구를 기록한 데 이어 12월 5만7330가구 등 증가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달 새롭게 증가한 미분양 주택은 5,542가구이며, 기존 미분양 상태가 해소된 가구는 3,743가구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보다 지방의 미분양 증가율이 높았다. 수도권 미분양은 9,970가구로 전월 대비 1.2% 증가했다. 지방은 5만933가구로 전월대비 3.4% 늘어났다.

강원 지역이 4,636가구로 지난달보다 72% 늘면서 가장 가파른 증가율을 보였다. 누적 미분양 가구수는 경남과 충남이 각각 1만2,914가구, 1만1,002가구로 가장 많았다.

주택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전월대비 10.5%(595가구) 증가한 6,245가구로 집계됐다. 85㎡ 이하는 전월대비 2.3%(1,204가구) 증가한 5만4,658가구로 나타났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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