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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자율경영체제 돌입…정몽구 회장 등기이사직 물러나

김혜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건설 등기이사에서 물러난다.

현대건설은 29일 계동 사옥에서 제6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박동욱 사장과 이원우 부사장, 윤여성 전무 등 3인에 대한 이사 선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타 비상무이사로 등재돼 있던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 김용환 부회장의 재선임안은 이날 상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정몽구 회장과 김용환 부회장은 지난 21일자로 현대건설 이사직 임기가 만료됐다.

정몽구 회장이 5년 7개월간 유지했던 이사직을 내려놓게 됨에 따라 현대건설은 현대차 그룹에 인수된 지 5년여 만에 자율경영 체제를 확립하게 됐다는 해석이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68기 재무제표도 최종 승인됐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6조8,871억원, 영업이익 9,861억원, 당기순이익 3,71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내년 수주 목표는 지난해보다 10.1% 증가한 23조9,000억원, 매출 목표는 4.2% 확대된 17조6,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사 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50억원으로 결정됐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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