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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AI 전문가 찾습니다"…기업들 인력수급 비상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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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앵커멘트]
최근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블록체인 등 첨단기술 사업에 뛰어들면서 인재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조직은 커져가는데 인재풀은 한정적이어서 수급이 어려운 건데요. 장기적인 인재 확보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박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로 주목받는 블록체인.

블록체인이란 데이터베이스를 블록 형태로 분산해 저장하는 기술로, 거래 때마다 대조 작업을 거치기 때문에 사실상 해킹이 불가능합니다.

산업 전 영역에서 도입될 정도로 활용도가 높지만, 막상 전문가를 찾기가 힘들어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SK텔레콤과 KT, 삼성SDS, SK C&C 등 많은 기업이 블록체인 전담조직을 출범한 상황.

특히 실무를 담당할 팀장급 인물을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실제 기업들은 블록체인 스타트업 직원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거나, 헤드헌팅 업체를 적극 이용하고 있습니다.

[헤드헌팅 업체 관계자 : 올해 들어서 기업들이 블록체인 쪽 전문가를 많이 뽑고 있고요. 빅데이터 관련해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나 인공지능 전문가도 꾸준히 채용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분야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 조직을 가다듬고 있는 게임업계의 경우 인력확보가 치열합니다.

이미 100여명의 연구인력을 확보한 엔씨소프트는 유력 대학 연구실과 협력해 인력을 보충하고 있습니다.

[이재준 엔씨소프트 AI센터장: AI 연구를 다섯 가지 영역으로 하다 보니까 많은 인재가 필요해요. 많은 인재를 채용하고 싶고요. 그런데 국내 인재상황이 쉽지가 않습니다.]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인재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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