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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델타항공, 이르면 상반기 조인트벤처로 난다

황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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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황윤주 기자]


[앵커멘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숙원 사업인 조인트벤처가 정부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르면 상반기 국내 최초의 조인트벤처가 공식 출범합니다. 황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가 본격적인 닻을 올립니다.

조양호 회장이 2010년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 설립 논의를 한 지 8년 만입니다.

조인트벤처 출범 시기는 양사가 구체적인 세부 협약을 마무리하는 상반기로 예상됩니다.

대한항공은 현재 델타항공과 미주 내 290여개 도시, 아시아 내 80여개 도시의 비행 스케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도록 조정 중입니다.

조인트벤처 스케줄이 확정되면 아시아~미주 노선을 이용하는 대한항공 승객들의 환승 시간이 최소 30분에서 최대 2시간까지 줄어들 전망입니다.

대한항공은 조인트벤처 공식 출범 전까지 전면적인 공동운항(코드쉐어), 공동 판매와 마케팅 시행, 양사간 마일리지 적립 혜택 강화 등을 먼저 선보입니다.

국토부가 조인트벤처 출범에 따른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인천발 시애틀, 애틀랜타, 라스베이거스, 디트로이트, 워싱턴 공급석을 축소하지 못 하도록 조건을 붙였지만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세혁 / 대한항공 과장 : 조인트벤처 협력을 통해 스케줄 최적화와 서비스 향상 등이 이뤄지게 되고 이에 따라 승객 수요와 공급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공급축소 제한에 대한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내년 창립 50주년을 앞둔 대한항공은 조인트벤처 출범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황윤주입니다.(hy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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