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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운명의 날' 금호타이어, 개인매수세에 주가 급등

허윤영 기자

김동연, "노사합의 없으면 법정관리 불가피"(사진=뉴스1)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법정관리 ‘운명의 날’을 맞은 금호타이어의 주가가 급등세다.

30일 코스피 시장에서 금호타이어는 11.97% 오른 3,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고가는 16.76% 오른 4,145원에 형성됐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급락세로 장을 시작하며 52주 신저가를 찍으면서 출발했다.

하지만 개인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매수상위 증권사에 키움증권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오전 9시 20분 잠정집계 기준 외국인은 27만주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이날 금호타이어의 매각과 관련해 "노사간 합의가 없으면 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며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채권단과 금융당국, 기재부까지 노사간 합의를 강조하면서, ‘극적합의’로 경영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호타이어 법정관리 돌입 여부의 데드라인은 오늘 밤이다. 이날까지 노사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금호타이어는 법정관리 수순을 밟게 된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운명의 날’인 이날도 3차 총파업을 감행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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