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교통호재=분양불패'?…호재찾는 김포 분양시장

김현이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현이 기자]


[앵커멘트]
본격적인 봄 성수기를 맞아 아파트 분양 시장도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서울은 분양가 규제로 인근 시세보다 싼 분양가에 청약수요가 몰리고 있고, 수도권은 교통여건이 좋은 단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주 화제의 분양현장을 이애리 기자와 김현이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경기 김포시에 오늘 문을 연 한 아파트 견본주택.

오전부터 방문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김진자 / 김포 걸포동 : 서울에 비하면 분양가도 저렴하고, 교통도 앞으로 많이 좋아진다고 하니까.]

분양에 청신호가 켜진듯 하지만 사업자들은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2분기 가까스로 미분양 물량을 소화한 김포에 다시 공급과잉에 따른 진통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올해 김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2만6,000여가구.

1분기에 분양한 단지들이 줄줄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결국 이달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이 때문에 이 단지도 수요 끌어당기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접근성을 앞세워 인근 서울 전세수요를 매매로 끌어들이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분양가도 당초 3.3㎡당 1,300만원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보다 낮은 1,200만원대로 책정했습니다.

[조민철 /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분양소장 : 저희 사업지는 서울 인접해있는 서울 근접성과 3,510가구 대규모 단지 그리고 빅 브랜드, 이런 부분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당분간 부동산 시장 전반의 양극화 심화 등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경기 지역 분양 사업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현이입니다.(aoa@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