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시중은행 9곳과 주택도시기금 위수탁계약 체결
김현이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현이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사장 이재광)는 주택도시기금 재수탁기관 협상적격자로 선정된 시중은행 9곳과 최종 주택도시기금 위수탁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체결한 이번 위수탁계약은 앞서 1월26일 주택도시기금 재수탁기관(수탁은행) 협상적격자 선정의 후속조치다. 해당 은행은 이날부터 향후 5년간 주택도시기금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재수탁기관 중 간사 수탁은행은 우리은행이며, 일반 수탁은행은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4곳이다. 청약저축 수탁은행은 △경남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하나은행 4곳이다.
간사 수탁은행은 일반 수탁은행 업무와 함께 사업자 대출업무 및 수탁은행의 간사 역할을 맡게 된다. 일반 수탁은행은 수요자대출·국민주택채권·청약저축 업무를 수행하고, 청약저축 수탁은행은 주택청약 종합저축 관련 수탁 업무를 하게된다.
이재광 HUG 사장은 "HUG는 기금전담 운용기관으로서 수탁은행과 협력해서 주택도시기금을 수요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HUG는 지난 2015년 7월 '주택도시기금법' 시행과 함께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으로 지정돼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