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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2030 잡아라…'영 마케팅' 주력

이유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카드사들이 2030 젊은 세대를 잡기위한 마케팅에 돌입했다. 다양한 인기 캐릭터는 물론 인기 스타를 앞세워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드사들이 캐릭터나 인기스타를 앞세운 신제품을 내세워 젊은 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한카드는 신한은행의 공식모델인 아이돌그룹 워너원을 모델로 한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개별사진과 단체사진이 담긴 카드 등 총 12종류로 발급되며, 1인당 1장만 발급되는데도 불구하고 출시 9일만에 사전예약 5만좌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20일부터 시작한 정식출시 전 사전예약은 3월말까지 진행된다.

IBK기업은행은 빅뱅 지드래곤이 디자인한 'GD'카드를 10만개 한정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3주만에 5만개가 발급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아이돌카드가 인기를 끌면서 최근에는 KB국민은행도 방탄소년단 이미지를 적용한 'BTS 체크카드'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인기 캐릭터를 입힌 카드 출시도 활발하다. 인기캐릭터 카카오프렌즈를 앞세운 카카오카드는 업계에서 이미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카카오뱅크 영업 개시 1주일만에 100만장을 돌파했고 누적 400만장 이상이 발급됐다.

카드사들이 젊은 층을 공략하는 이유는 최근 2030세대의 소비가 늘어난데다, 젊은 고객층에게 회사인지도와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젊은 층이 향후 주력소비를 할 잠재적 고객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미리 고객을 유치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 사용금액이 많은 연령층이 40~50대라는 것을 감안하면 2030세대 공략은 미리 미래의 주 사용층을 유치해놓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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