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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주거난 해결 위해 발벗고 나선 SH공사

이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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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앵커멘트]
청년 주거난민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나는 등 청년 주거문제는 청년실업만큼 해결하기 난제로 꼽히는데요. 청년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H공사와 학계, 시민단체가 머리를 맞댔습니다. SH공사는 행복주택과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로 신혼부부와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애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3포, 5포를 넘어 N포 세대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만큼 팍팍한 청년들의 삶.

고시원과 옥탑방, 단칸방을 전전한다고 해서 '청년 주거난민'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습니다.

취업난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수입의 30%를 주거비로 쓰게 되면서 청년들의 고통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오동훈 / 서울시립대 교수 : 지금 현재 우리나라의 RIR(가처분소득대비주거비비율)이 23.6%정도 됩니다. 그런데 서울 같은 경우에는 그 수치가 30%를 넘고 있어요. 서울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은 가히 우려할만한 수준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 주거와 일자리 문제에 대한 청년들의 고민을 나누고 해결안을 찾기 위해 SH공사가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호옴 청신호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김세용 / SH공사 사장 : 청년하고 신혼부부들이 공공임대주택의 사각지대까지는 아니지만 공급에 밀려난 부분이 있어요. 지난 6년간 서울시에 공급되었던 공공임대주택 수만큼의 주택이 청년하고 신혼에게 갈것입니다. 대폭 확대될 것입니다.]

SH공사는 청년과 신혼부부만을 위한 '청년의 사랑에 투자하는 서울 5개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SH공사는 청년들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2022년까지 청년층에 6만호, 신혼부부들에게 8만5,000호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 싱가포르는 공공임대주택이 70%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열심히 지었는데도 겨우 8% 정도 밖에 안되니까…. 우리는 SH공사 사장님이 약속하셨듯이 충분치는 않아도 이렇게 계속 해나가면 그런 상황이 되지 않을까.]

정부의 주거빈곤층 해결 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청년들이 혜택을 받기 어려운 만큼 종합적이고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애리입니다. (aer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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