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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블록체인 사업 본격화…시장 주도권 확보 나섰다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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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앵커멘트]
블록체인 기술은 위변조를 막고 보안 비용을 아끼는 등 장점이 많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인데요. 이동통신사들이 새 먹거리 확보를 위해 블록체인 관련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음원 유통, 문서 관리, 증명서 발급 등 분야도 다양합니다. 보도에 이명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이동통신사들이 미래 기술인 블록체인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면 거래기록이 투명해지고 보안이 강화되며 다양한 결제방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엔터테인먼트사들과 연내 만들 새 음악 플랫폼에 이통사가 가진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음원 유통 사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방대한 전자문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저장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관리시스템을 개발·운영하며 파트너사도 늘릴 계획입니다.

[노정국 / KT 블록체인 기술전략 팀장 : 대규모 트랜젝션을 처리하고 저장하는데 있어 통신사업자가 탁월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있을 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과 함께 의료제증명서비스도 곧 시작합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재직증명서, 병원 진단서 등 발급이 필요한 문서를 간단한 인증을 통해 전송할 수 있습니다.

[김병진 / 엑스블록시스템즈 부사장 : (문서는) 위변조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데 블록체인에 올렸을 때 그런 부분을 해소할 수 있고요. 해킹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해지고 보안 비용, 사회적 비용이 절감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 SK텔레콤은 카카오, 신한은행 등 분야별 대표기업들과 함께 협회를 출범했고 KT, LG유플러스는 일본 소프트뱅크 등이 속한 블록체인 플랫폼에 합류하는 등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분주한 이통사들이 아직 초기 단계인 블록체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입니다.(leem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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