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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6년 만에 확바꾼 K9 출격…싼타페·그랜저 삼총사로 내수 시장 수성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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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앵커멘트]
기아자동차의 최고급 차량인 K9이 6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싼타페, 그랜저와 삼각체제를 갖춰 수입차의 공세에 맞서 내수시장을 지킨다는 전략입니다. 최종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6년 만에 새롭게 출시된 기아차의 최고급 세단 K9입니다.

신형 K9은 이전 세대 모델보다 차체 크기를 키워 뒷좌석의 거주 공간을 더욱 넓혔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운전기사를 두고 타는 차는 아닙니다.

곡선 구간에서 차가 스스로 속도를 줄여주는 등 첨단 주행신기술과 지능형 편의사양을 탑재해 차주가 직접 운전을 즐길 수 있는 고급 오너드리븐 세단으로 개발됐습니다.

3.3리터 터보 엔진과 3.8리터 엔진을 탑재한 모델은 최고 출력이 300마력이 넘고, 5리터 엔진을 탑재한 최상위 모델은 425마력에 이릅니다.

[박한우 / 기아자동차 사장 : 더 K9은 K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이자 기아차의 플래그십 차량으로서 K시리즈의 2세대 라인업을 완성하고 기아 브랜드의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신형 K9의 직접적인 경쟁 차량은 벤츠 E클래스 등 고급 수입차입니다.

[이용민 / 기아자동차 국내마케팅실장 : (신형 K9의)내수 판매 목표는 올해 잔여기간 동안 1만 5,000대, 내년부터는 2만대가 판매 목표입니다.]

내수 시장 상황이 녹록치는 않은 상황에서 다른 완성차 업체들도 신차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 2월 출시된 현대차의 중형 SUV 싼타페는 지난달 신차 효과에 힘입어 1만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수입차의 공세가 거센 가운데,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신차로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입니다. (cjk@mtn.co.kr)


[촬영: 유덕재]
[편집: 권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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