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평균 7억원 돌파…강남 8억원 넘어
문정우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 아파트. (사진=뉴스1) |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서울 평균 아파트값이 사상 처음으로 7억원을 넘어섰다.
3일 KB국민은행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7억9,47만원으로 관련 통계가 공개된 2008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7억원을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값 평균은 1년 전과 비교하면 18.2%(1억929만원) 상승했다. 서울에서 가장 비싼 강남 평균 아파트값은 1년새 21.1%(1억5,229만원) 오른 8억7,572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강남과 강북의 평균 아파트값 격차는 더욱 커졌다. 강남 11개구(한강 남쪽)의 평균 아파트값은 1년 전보다 1억5,229만원 상승해 8억7,572만원인 반면, 강북 14개구 아파트값은 5,880만원 상승한 5억1,419만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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