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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중국 전기차 시장 정조준..현지에 전기차 배터리 법인 설립

황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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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황윤주 기자]

SK그룹이 중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법인을 설립했습니다.

SK는 지분 100%를 출자해 SK배터리차이나홀딩스를 설립했다고 밝혔습니다.

SK배터리차이나홀딩스는 중국 내 배터리셀 생산시설 투자에 나설 계획입니다.

전기차 배터리 업계는 SK가 2020년 중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겨냥해 미리 현지 법인을 세운 것으로 분석합니다.

배터리셀 공장 착공부터 완공까지는 최소 1년 반에서 2년이 걸리므로, 올해 투자가 집행되어야 2020년부터 상업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전기차 배터리는 크게 셀과 팩으로 나뉘는데 핵심은 에너지를 저장했다 내보내는 셀입니다.

SK는 2014년 중국 현지기업들과 합작으로 배터리팩 생산법인인 BESK테크놀로지를 세웠지만, 현재 운영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중국 정부가 2016년부터 한국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인 마크라인스에 따르면 중국은 전 세계에서 팔린 전기차의 47%가 소비되는 가장 큰 시장입니다.

사진= 최태원 SK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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