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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영유아 교육사업 품은 NE능률, 통합시너지 노린다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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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진규 기자]


[앵커멘트]
NE능률이 영·유아 교육시장에 진출하면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종합교육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로 경쟁이 치열해진 업계 분위기를 통합법인 시너지로 극복한다는 계획인데요. 이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NE능률은 올해를 통합법인의 원년으로 삼았습니다.

지난해 11월 영·유아 교육업체 '에듀챌린지'를 흡수 합병하고 상호를 기존 능률교육에서 변경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로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영·유아 교육서비스 시장까지 진출한 겁니다.

국내 최초로 아이의 월별 발달을 고려해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아이챌린지'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아이챌린지의 매출 비중은 회사 전체 매출에 45% 정도.

[권은선 / NE능률 유아개발본부장 : 유아기에는 뇌 발달 순서에 맞춰 아이가 준비된 시기에 적절한 자극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챌린지 월령프로그램은 월령별로 꼭 필요한 핵심내용을 부모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함께 경험하게 함으로써 아이의 주도성을 키워주는 월령별 적기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교육제품도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교육업계 최초로 스마트오피스를 구축해 조직문화 혁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NE능률의 매출액은 2014년부터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반면 매출순이익은 2016년까지 늘다가 지난해 급격하게 감소했습니다.

합병에 따른 인프라 구축비용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회사는 최근 선임된 주민홍 대표이사 체제 하에서 통합법인의 시너지 효과로 비용을 만회한다는 입장입니다.

[한유형 / NE능률 경영지원본부장 : 답답한 칸막이를 없애고 자율좌석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렇게 새롭게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사업성장 측면에서도 충분한 통합 시너지를 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통합법인을 통해 시너지의 발판을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진규입니다. (jkmedi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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