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이천마장지구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공급

이천마장지구 위치도. (자료=LH)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천마장지구에 실수요자 대상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83필지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은 거주하면서 임대료 수익창출까지 가능한 토지다. 노후 준비를 위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용적률 150%에 최고 4층, 총 6가구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지하층 포함 연면적의 40%까지 지하 1층~지상 1층에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공급예정금액은 3.3㎡당 310만~340만원 수준이다. 최근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의 공급방식이 입찰로 변경돼 최고가 입찰을 통해 계약자를 결정하게 된다.

대금납부조건은 2년 유이자 할부로 공급된다.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4회에 걸쳐 납부할 수 있다.

이천마장지구는 이천시 최초의 택지개발지구로 69만㎡, 3,328가구로 조성된다. 영동고속도로(덕평 나들목)에서 1.5㎞, 중부고속도로(서이천 나들목)에서 4.5㎞에 거리에 있다. 인근에 많은 대규모 기업체·물류창고, 패션물류단지(3㎞ 위치) 등이 있다.

공급일정은 19일 입찰신청 접수, 20일 개찰, 24~26일 계약체결 등으로 예정돼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