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정부 3.9조 추경안 확정…"정규직 채용시 900만원 지원"

이재경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앵커멘트]
정부가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고 통영, 군산 등 고용 위기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3조9천억원을 추가 투입합니다. 정부가 이런 추경안을 마련했는데요, 청년들과 지역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이면서 직접적인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정부 추경안이 확정됐습니다.

[김동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즉시 시행을 필요로 하는 시급한 핵심사업은 청년일자리 대책 2조9,000억원, 지역대책 1조원을 포함, 총 3조9,000억원 규모의 추경 편성을 통해 뒷받침하겠습니다.]

취업청년의 소득, 주거, 자산 형성에 가장 많은 1조7,000억원을 투입합니다.

대중소 기업 모두 정규직 채용 한명당 900만원을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통해 3년간 3,000만원을 마련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전월세 보증금 저리 대출이나 교통비 보조도 받을 수 있습니다.

고용을 늘리면 대기업까지 세금을 감면하기로 했습니다.

창업 활성화를 위해선 8,000억원을, 지역 일자리 창출에는 2,000억원을 씁니다.

거제, 통영, 군산 등 조선과 자동차 업종의 구조조정에 따른 어려움이 있는 지역은 노동자와 실직자를 직접적으로 돕기로 했습니다.

훈련연장급여를 최대 2년간 추가지원하고, 연관업종으로 재취업하는 퇴직인력을 채용하는 기업에는 1인당 인건비를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위기지역 내 기업유치 촉진을 위해 설비투자 지원비율을 2배로 확대하고, 법인세와 소득세는 5년간 전액감면합니다.

소상공인과 협력업체를 위한 유동성 공급 규모를 당초 2,400억원에서 4,400억원으로 확대합니다.

노후선박의 친환경선박 대체건조는 당초 3척에서 8척으로, 전기자동차 물량은 당초 2만대에서 2만8,000대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뉴스1)

구조조정이 더 확대될 경우를 대비해 2,500억원의 예비비도 편성했습니다.

[구윤철 /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 지금 발생된 군산, 통영 같은 경우도 사업을 추경과 본예산, 금년 내에 사업을 더 발굴하면 협의해서 넣으려고 목적예비비를 넣었다는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이런 추경안을 6일까지 국회에 제출해 빠른 시일내에 집행하도록 추진할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leejk@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