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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융권 카드 진출 '활발'…카드업계 '메기' 될까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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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앵커멘트]
IT기업나 제조사 등 비금융권 회사들의 카드시장 진출이 활발합니다. 주로 선불형 카드나 체크카드가 주력상품인데요. 편의성과 다양한 혜택을 앞세워 카드사들의 새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최근 체리피커 사이에서 입소문 난 코나카드입니다.

IC칩을 만들던 IT기업 '코나아이'가 지난해 11월 런칭한 첫 카드 브랜드입니다.

코나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연회비 없이도 스타벅스 30%, GS25 10%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실적 허들'도 20만원으로 적고, 한 달에 최대 3만원까지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체크카드와 같은 소득공제 혜택도 제공합니다.

중소기업인만큼 제휴서비스 확대나 자금 확보 등은 과제로 꼽히지만, 일단 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는덴 성공했다는 평가입니다.

코나카드 사례처럼 IT기업 등 비금융회사의 카드시장 진출이 활발합니다.

그 배경에는 4차산업 혁명과 연결된 핀테크 바람이 있습니다.

올 초 비금융권 최초로 자체 체크카드를 앞세운 카카오페이도 체크카드 출시 한달만에 30만장 이상을 발급하며 순항 중입니다.

새 경쟁자의 등장에 기존 카드사들도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

[서지용 / 상명대 교수 : 카드사들도 벤치마킹해서 유사한 상품을 만들지 않을까…. 누가 먼저 새로운 아이디어 가지고 금융상품 관점에서 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면 그것의 장점을 따서 모든 카드사들이 벤치마킹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올해는 인터넷은행의 신용카드 사업 진출도 예고돼 있습니다.

새로운 경쟁자들이 속속 진입하면서 카드시장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 (ynalee@mtn.co.kr)

[편집: 오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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