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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피해 8,700만명…유출 스캔들 일파만파

조은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페이스북이 개인정보 불법 유출 피해를 입은 이용자 규모가 8,700만 명에 달할 수 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페이스북은 2016년 미국 대선당시 트럼프 캠프를 위해 일한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에 이용자 정보가 불법 유출된 사건이 밝혀지면서 마트 저커버그가 공개 사과 등을 통해 진화에 나선 상태다.


당초 알려진 피해자 규모는 5,000만 명으로 페이스북이 공개한 피해자 규모는 이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페이스북은 “문제가 된 케임브리지대 측의 성격 퀴즈 앱을 다운로드받은 이용자 약 27만 명의 친구 권한을 가진 사람들을 모두 합산한 결과 이 수치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피해자 규모 증가 사실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정책 변화도 발표했다.


페이스북의 개인정보관리책임자인 에린 에건(Erin Egan)부사장과 법무담당(Deputy General Counsel)인 에슐리 베린저(Ashlie Beringer) 부사장은 공식 뉴스룸을 통해 이번 업데이트가 약관과 데이터 정책에 있는 표현을 더욱 명확하게 하기 위함이며, 데이터의 수집, 활용 및 공유를 목적으로 새로운 권리를 요청하지 않는다는 점을 먼저 분명히 했다.

아울러, 페이스북이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를 진다는 점, 어떠한 경우에도 이용자 정보를 판매하지 않는다는 점, 이를 광고주와 공유하지 않는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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