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상반기 250명 대규모 신규 채용
김혜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상반기 내에 250명 규모의 신입직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LH가 대규모 직원 채용에 나선 것은 새정부 ‘일자리 중심 경제‘ 정책에 적극 호응하면서, 주거복지 및 도시재생뉴딜 로드맵 수행, 스마트시티 조성 및 수출 등 LH에게 주어진 공적 미션을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젊은 성장동력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LH는 새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주거복지, 도시재생뉴딜, 지역균형발전 등 4~5개 과제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직간접적으로 무려 40개에 이르는 국정과제들의 이행에 관여하고 있다.
LH는 지난 2009년 출범 후 첫 채용인 2012년도부터 엄격하게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적용해 왔으며, 정부의 '공공기관 블라인드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채용 전 과정에서 일체 개인정보를 제출받지 않는다. 지난해부터는 면접전형시 개인을 특정할 수 없도록 통일된 면접티셔츠를 제공하는 토탈 블라인드(Total Blind) 채용방식까지 도입한 바 있다.
지난해 ‘세상에 없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LH 굿잡 플랜(Good Job Plan)'을 수립하고 공기업 최초로 1,263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
올해도 LH는 청년실업 등 국가적 고용위기에 대응하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향후 5년간 일자리 종합계획을 새로이 개편하여 ’LH 굿잡 플랜 시즌2(Good Job Plan 시즌2)‘를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으로 LH는 도시재생뉴딜, 공공임대주택 확대 등 정부정책을 이행하면서 향후 5년간 연평균 15조9천억원을 투자해 23만1천명의 고용유발효과를 창출하는 일자리 중심 경제를 선도할 계획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지난 해에는 대규모 정규직 채용 및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뿐만 아니라, 공공부문 최대 규모의 투자 집행을 통하여 민간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올해도 새롭게 개편한 일자리 종합계획을 전사적으로 면밀히 수행해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