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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벤처펀드 출격…코스닥 시장에도 봄이 올까?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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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앵커멘트]
일반 투자자들이 벤처기업에 쉽게 투자하고,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코스닥 벤처펀드가 오늘부터 출시됐습니다. 코스닥 벤처펀드가 본격적으로 운용되면서 코스닥 시장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이수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코스닥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 코스닥 벤처펀드가 출시됐습니다.

코스닥 벤처펀드는 펀드 자산의 50% 이상을 벤처기업에 투자합니다.

이 가운데 15% 이상은 벤처기업의 신규 발행 주식에 투자해 벤처기업의 성장을 돕도록 했습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코스닥 벤처펀드 출시일을 맞아 직접 펀드에 가입하고, 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투자자들의 참여를 강조했습니다.

[최종구 / 금융위원장 : 코스닥 벤처펀드를 통해 혁신·벤처기업이 성장하고 그 과실이 투자자에게 공유되면 혁신성장의 혜택을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코스닥 벤처펀드는 일반 투자자들도 소액으로 쉽게 벤처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습니다.

펀드를 3년동안 보유하면 최대 3,000만원에 대해 10%의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한 코스닥 신규상장 공모주식의 30%를 코스닥 벤처펀드에 우선 배정해주기 때문에 공모주 투자를 통한 상장 차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벤처펀드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금이 유입될 것이란 기대도 있지만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이경민 / 대신증권 연구원 : 코스닥 벤처펀드가 시작되면서 중장기 유동성에 긍정적인 효과는 기대되지만 단기적으로 상승폭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자금 유입과 유동성의 선순환이 정착하려면 더 시간이….]

코스닥 벤처펀드를 내놓는 자산운용사는 모두 54곳으로,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코스닥 벤처펀드 상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수현입니다.(sh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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