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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조, 사장실 난입해 집기 파손 물리력 행사 논란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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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한국GM 노조가 사장실에 난입해 집기를 파손하는 등 물리력을 행사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GM 노조는 사측이 성과급 지급을 연기하자 이에 반발하며 물리력을 행사했습니다.

자금난에 허덕이는 한국GM은 6일 지급이 예정된 약 720억원 규모의 성과급 지급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5일 "현재 심각한 유동성 위기 상황에 놓여 있으며 추가적 자금 투입이 없다면 4월에 도래하는 각종 비용을 지급할 수 없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GM은 노조를 검찰에 고발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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