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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1심서 징역 24년·벌금 180억원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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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건 1심에서 징역 24년에 벌금 180억 원의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이 헌법적 책임을 방기해 국정질서에 큰 혼란을 초래했다며 공소사실 18개 가운데 16개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2월 27일 결심공판에서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과 벌금 1185억원을 구형한 바 있습니다.

한편 오늘 1심 선고 공판은 헌정 사상 최초로 TV생중계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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